[MBN스타 유지혜 기자] 조윤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서 정의감 넘치는 ‘협상 꿈나무’로 변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 1회에서는 위기협상팀을 꿈꾸는 경찰 여명하(조윤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명하는 특공대 시험에서 결정적 순간 총을 발사하지 않았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상관에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이면 어쩌냐. 총을 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며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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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
알고 보니 시범에 범인과 인질로 분한 경찰들은 정말 사귀는 사이였다. 여명하는 특공대 한지훈 팀장(조재윤 분)과 위기협상팀 오정학 팀장(성동일 분)이 자신을 두고 싸우는 것을 들으며 “1분만 저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위기협상팀에 가고 싶다. 좀 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총탄이 나가기 전에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고 싶다. 어디에 배치시키더라도 최선을 다 하겠지만, 꼭 능력을 키워 위기협상팀에 다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 팀장과 한 팀장은 흡족한 듯 미소를 지었고, 한 팀장은 여명하의 합격을 알렸다. 오 팀장은 자신의 팀원을 여명하에 소개하며 앞으로 위기협상팀에서 일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