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감독’ 이병우 교수,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의혹에 연루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 부정입학 의혹에 연루된 이병우 영화음악 감독 겸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병우는 1986년 어떤날 1집 앨범 ‘1960.1965’로 데뷔했으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했다.

특히 그는 다수의 영화 음악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비롯해 ‘장화홍련’ ‘마더’ ‘아들’ ‘왕의 남자’ ‘연애의 목적’ ‘괴물’ 등에 참여했고 한국 영화 음악에선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됐다.

↑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그 중심에 있는 이병우 교수는 누구?

2013년엔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폐막식 예술감독을 맡기도 했다.

한편 17일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씨가 지난 2012년 성신여대 입시 실기 면접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르고도 합격했다고 부정입학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면접 심사를 담당했던 이병우 교수가 나 의원의 딸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경원 의원과 성신여대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