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크나큰 포부를 안고 데뷔한 그룹 크나큰의 매력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3일 크나큰이 데뷔 앨범 ‘노크’(Knock)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크나큰의 데뷔곡 ‘노크’는 작곡가 황성제가 이끄는 프로듀서 팀인 버터플라이가 만들었으며 멤버 김유진이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신인의 풋풋함 보다는 남성스러운 매력이 드러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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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의 이번 앨범 앞면은 짙은 회색 배경으로 가운데에 크나큰을 상징하는 문양과 한글과 영어로 팀의 이름이 크게 써 있다. 뒷면은 앞면과 디자인은 같지만 거꾸로 그려져 있다. 색도 밝은 회색으로 차이를 뒀다. CD 알판은 앨범 가장 마지막에 꽂혀있다. 팀의 문양이 크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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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으로 앨범을 열면 트랙리스트와 함께 크나큰 멤버들의 화보같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빈티지한 배경 가운데 니트, 셔츠 등 편안한 의상을 입은 크나큰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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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나큰의 앨범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장문의 편지와 같았던 땡스투와 50문50답이다. 앨범을 뒤쪽에서부터 열면 멤버 개개인의 땡스투가 담겨 있는데 멤버 모두 한 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빽빽하게 앨범 나오기까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선 신인인 크나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50문50답이 담겼다. 생년월일, 취미, 특기 등 기본적인 것부터 잠버릇, 노래방 애창곡, 크나큰 멤버들에게 감동받았을 때, 원하는 룸메이트, 멤버들과 가보고 싶은 곳, 10년 후 크나큰의 모습 등 다채로운 질문을 통해서 앨범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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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의 앨범엔 깨알같은 부록이 포함되어 있다. 앨범 맨 앞엔 멤버들의 사인과 메시지가 담겨 있는 엽서와 종이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미니 입간판이 포함돼 팬들에겐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