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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돈나’가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7일 현지에서 열린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마돈나’가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심사위원단은 ‘마돈나’에 대해 “각 장면에서 압도적인 색감을 통해 두 주인공이 처한 대비적인 상황을 효과적으로 묘사했고, 관객들을 즉각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제14회 피렌체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며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영화제다. 개막작 ‘무뢰한’을 시작으로 ‘마돈나’ ‘사도’ ‘베테랑’ ‘오피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차이나타운’ 등의 한국 영화를 소개했다.
‘마돈나’는 앞서 제68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분 초청을 시작으로 제26회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미나’역으로 출연한 권소현은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