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양현석에 밉보이면 3년간 앨범 못 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이하이가 소속사인 YG 수장 양현석을 언급하며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하이는 26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출연해 컴백 소감과 함께 성숙한 무대를 꾸며 호응은 얻었다.
이날 유희열 “16살에 오디션 프로에 나왔다. 좋아한다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말하던 친구가 20살이 되어 돌아왔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마성의 목소리”라며 이하이를 소개했다.
유희열은 또 이하이에게 “만약 ‘K팝스타’ 첫 시즌에서 내가 심사위원으로 있었다면 어떻게 평가했었을 거 같냐”고 물었고, 이하이는 “좋아하셨을 거 같다”고 당차게 답했다.
유희열은 이에 “그럼 JYP, YG, 안테나 중 어떤 심사위원을 선택했을 거 같냐”고 물었다.
이하이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사장님한테 밉보이면 앨범이 3년간 못 나올 수도 있다”며 “유희열 선배님이 앞에 계시니 ‘안테나’라고 말해야 하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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