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가 김희애와 호흡을 맞춘다.
지진희의 소속사 측은 30일 “지진희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주말극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가제)의 남자 주인공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일본 후지 TV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길 원하는 40대 남자와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40대의 여자의 로맨스를 그렸다.
지진희는 극 중 5급 공무원인 시청 환경시설과 과장 고상식 역을 제의 받았다. 악연으로 얽혔던 방송사 책임 프로듀서인 강민주와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인물이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를 연출한 최영훈 PD와
한편, 지진희는 최근 종영된 SBS 주말극 ‘애인있어요’에서 이혼한 뒤 다시 아내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티스트 최진언 역을 맡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야수의 미녀’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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