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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탐희가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탐희는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연습실에서는 열린 뮤지컬 ‘친정엄마’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 무대는 선뜻 덤비기엔 걱정이 앞서는 공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결혼 전 연극으로 처음 ‘친정엄마’를 봤다. 끝나자마자 엄마에게 전화해 ‘사랑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뮤지컬 무대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컸지만 그 때의 뭉클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정말 좋은 작품”이라며 “8, 9년 전에 느낀 친정엄마와 지금의 친정엄마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행운이고 감사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이번 무대를 통해 철이 드는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게도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17번째 김수로 프로젝트로, 대학교 진학과 동시에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사회생활과 결혼
4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다.
kiki2022@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