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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이 바다 건너 미국에 계신 부모님이 아들의 데뷔를 보고 눈물을 쏟으셨다 밝혔다.
샘김은 11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데뷔 미니 음반 ‘아이엠 샘(I AM SA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작곡 ‘마마 돈워리’를 들은 부모님의 반응을 소개했다.
샘김은 “‘마마돈워리’는 지난 추석 때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고 부모님이 그리워서 쓴 곡”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썼다”고 말했다.
곡을 들은 부모님은 눈물을 쏟으셨다고. 샘김은 “부모님이 곡을 들으시고 오열하셨다. 너무 좋다고 하시고, 아무래도 아들을 보내놓고 불안하실텐데 이 노래를 듣고 안정감이 생겼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파트 1 ‘마이 네임 이즈 샘’에 이어 10일 발표한 파트 2 ‘아이엠 샘’에는 유희열, 윤석철, 필터 등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의기투합했다.
앨범은 기존 파트 1을 통해 공개됐던 ‘마마 돈워리’, ‘시애틀’, ‘유어 송’ 등 3곡에 ‘노눈치’, ‘댄스’, ‘터치 마이 바디’가 포함된 6곡이 수록하고 있다. 서정적인 감성과 다이내믹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샘김 특유의 펑키 감성을 알차게 담아냈다.
SBS ‘K팝스타3’ 준우승 출신 샘김은 18세 소년 특유의 반짝이는 감성을 담아 전 곡을 작사, 작곡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