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자가 서울 중구성동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가운데 그의 아내 심은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지상욱 당선자는 38.0%의 득표율로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선 확정된 후 지상욱 당선자는 선거사무실에서 “사람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다. 정치인 지상욱의 아내라기 보다 남자 지상욱의 아내다. 항상 후원해주었기 때문에 열심히 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 자리엔 그의 아내인 심은하가 자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는 이제 두 딸의 엄마가 됐지만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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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으며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정다슬 역으로 출연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 후 심은하는 ‘M’ ‘숙희’ ‘1.5’ ‘백야 3.98’ ‘청춘의 덫’ 등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아찌아빠’로 스크린에 데뷔한 심은하는 이후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 썸딩’ ‘인터뷰’ 등의 작품에도 참여했다.
특히 심은하는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외모로 데뷔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차츰 연기력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로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드라마 ‘청춘의 덫’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심은하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시기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 후 2004년 지상욱씨와 결혼해
정치인인 남편 지상욱 때문에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연예계 활동은 전혀 없었다. ‘다시 보고 싶은 스타’ 명단에 항상 올라올 만큼 대중들의 관심도 여전했다. 하지만 남편인 지상욱이 당선되면서 심은하는 이제 국회의원의 아내가 됐고 그의 연예계 복귀는 더 멀어졌다고 예측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