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가수 김완선이 가슴 절절했던 짝사랑 경험을 털어놨다.
1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글중년 친구 찾기-불타는 청춘’에서는 여수 안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은 “짝사랑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 해봤다. 20대 초반 홍콩에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너무 좋아했던 것 같다. 나중에 그 사람이 결혼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머리를 싹 자르고 한 달을 잠을 못 잤던 거 같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완선은 “그 이후로는 내가 무서워서 누구를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