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와 이필모의 김소연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한치의 물러섬 없는 두 남자의 신경전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누가 엇갈린 삼각로맨스의 승자가 될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는 김소연을 사이에 둔 이상우-이필모의 팽팽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이혼을 결심한 봉해령(김소연 분)은 시댁을 나와 홀로서기에 나섰다. 해령의 홀로서기에 서지건(이상우 분)은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는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며 해령과 한층 더 가까워져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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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점차 가까워지는 해령과 지건의 모습을 지켜본 유현기(이필모 분)는 폭풍 질투를 시작했다. 해령의 이혼 결심을 무시하고 잠시 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는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다시 한번 처가 식구를 무기로 해령을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현기는 지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아직 이혼을 하려는 해령의 계획을 모르는 처갓댁을 이용해 지건을 도발했다. 현기는 승진 축하자리를 만들었다며 꼭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니 참석해 달라고 지건을 초대했다.
지건이 도착한 곳은 바로 가화만사성. 현기는 장인 봉삼봉(김영철 분)이 하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에서 승진기념 축하파티를 열어 자신이 사랑 받는 사위이자 아직 자신이 해령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더욱 확고히 보여주고자 한 것. 이에 지건은 당혹하고 거북한 표정을 지으며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을 한층 불타올랐다.
이 같은 현기의 도발에 지건은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이거였습니까? 이혼 후 어른들 충격 받으실 건 생각 안 하십니까?”라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이에 현기는 “그럴 일 없을 겁니다. 내 아내가 효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오늘(24일) 오후 8시 45분에 18회가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