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 ‘킹경규’ 위협한 양정원의 ‘필라테스 특강’-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4/30)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개그맨 이경규의 산을 넘어 ‘마이리틀텔레비전’의 스타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생방송에는 이경규, 김구라, 헤어스타일리스트 태양, 양정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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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면서 ‘스타탄생’을 예고한 양정원은 여세를 몰아 ‘킹경규’ 이경규의 1위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오는 29일 방송되는 ‘마이 리틀텔레비전’에 공개된다.
◇ ‘딸바보’ 양동근, 오지호, 인교진이 펼치는 ‘우당탕탕’ 공동육아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5/1)
‘딸바보’ 아빠이자 배우 양동근, 오지호, 인교진이 공동육아에 나섰다.
오는 5월1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새 가족으로 양동근, 오지호, 인교진이 출연해 ‘엄마’ 없는 딸과의 하루를 보낸다.
제일 먼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주인공은 양동근과 그의 딸 조이였다. 풍성한 머리카락를 비롯해 아빠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혼 전 자유로운 힙합전사였던 양동근이었지만, 딸 조이 앞에서는 ‘영락없는 딸바보’가 따로 없었다.
양동근과 함께 2015년 딸을 얻은 아빠 오지호와 인교진도 ‘슈퍼맨’에 합류했다. 이들은 공동 육아 콘셉트로 오지호의 집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탈 계획이다
◇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이 떴지 말입니다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5/1)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이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떴다.
지난 24일 ‘런닝맨’ 방송이 끝난 후 전파를 탄 예고편에서 ‘구원커플’로 사랑받았던 진구와 김지원이 등장해 게스트로 출연함을 알렸다.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태양이 진 후에’가 특집을 준비한 ‘런닝맨’은 ‘구원커플에게 온 위험한 초대’라는 자막을 통해 향후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군복 대신 ‘런닝맨’ 팀복을 입은 진구와 김지원의 예능케미는 5월2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 ‘대륙여신’ 홍수아의 화려한 ‘셀프디스’ 수위는? - tvN ‘SNL코리아’(4/2)
‘대륙여신’ 배우 홍수아가 ‘SNL코리아’ 호스트로 나선다.
23일 방송된 ‘SNL코리아-탁재훈편’ 방송 말미 다음 호스트 홍수아의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 속 “중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한 홍수아는 자신의 장점으로 “내숭 없는 솔직함”을 꼽으면서 거침없는 셀프디스를 예고했다.
‘SNL코리아’는 거침없는 사회 풍자와 셀프 디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홍수아가 ‘SNL코리아’에 출연하는 만큼 성형이라는 소재로 콩트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도 있다.
홍수아가 출연하는 ‘SNL코리아’는 오는 30일 방송된다.
◇ KBS1 ‘이웃사이다’
이웃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게임으로 이뤄진 각종 미션들을 이웃들이 함께 해결해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 신뢰를 높이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이웃사이다’가 30일 첫 방송된다.
‘이웃사이다’는 박수홍, 윤정수가 6년 만의 MC 콤비로 나서고,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요리연구가 이혜정, 개그우먼 홍윤화, 아나운서 강승화가 MC로 함께 발탁 돼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윤정수는 이웃과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던 중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릴 적 연탄가스를 많이 마셨는데 그 때마다 이웃이 날 살렸다. 하지만 그 이웃이 빚보증을 잘못 서게 해 날 망하게 했다”고 말하며 빚보증을 잘못 서줬던 지인이 다름 아닌 이웃지간이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MC들은 “이래서 우리가 이웃을 알아야 한다”고 상황을 급히 정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웃사이다’는 30일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
◇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tvN의 생고생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가 시즌3로 돌아온다.
첫 번째 ‘시간탐험대’가 떠날 시간여행지는 조선시대 흙수저들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낼 ‘조선시대 평민의 삶과 포도청’이다.
지난 3월 말 첫 번째 촬영을 진행한 제작진은 한상진을 ‘열혈 아재’ 고주원을 ‘주원 아씨’ 장수원을 ‘알파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뭐든지 열심히 하기 때문에 ‘열혈 아재’라는 이름이 붙여진 한상진은 2박3일간 진행된 고된 생고생 라이프를 ‘묵묵히, 그리고 열렬히’ 임했다는 전언이다. 고주원은 고통의 추임새를 “아이씨~”로 표현해 ‘주원 아씨’라는 우스꽝스러운 별명이 붙었고, 마지막으로 로봇 연기로 정평이 난 장수원은 특유의 변화 없는 표정과 감정표현으로 ‘알파장’이라 불렸다고.
열혈아재, 주원아씨, 알파장의 활약은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시간탐험대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vN ‘마이 보디가드’
tvN ‘마이 보디가드’는 다양한 미션과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디 라이프스타일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6인의 MC군단이 보디에 대한 솔직 발칙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심장이 뛴다! Body Tag Talk’와 00명의 일반인과 12주 동안 총 1000kg 감량에 도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보디 리모델링-100’ 등의 코너가 준비돼 있다.
마이 보디가드’는 28일에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 tvN ‘노래의 탄생’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tvN 음악예능 ‘노래의 탄생’이 오는 29일 첫 선을 보인다.
‘노래의 탄생’은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로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두 노래 중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윤상-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허준, 김형석-전자맨, 뮤지-조정치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45분 프로듀싱 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정재형, 이특, 산이가 진행을 맡았으며, 김세황과 하림, 남궁연, 나윤권, 홍대광, 유성은 등 정상급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들도 참여해 프로듀서들의 대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금주의 종영 예능
◇ KBS2 ‘나를 돌아봐’
말 많고 탈 많던 ‘나를 돌아봐’가 9개월여 만에 막을 내린다.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본다’는 콘셉트로 2명씩 짝을 지은 출연자들이 하루 동안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지금까지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는 체험하는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는 시작부터 시끄러웠던 프로그램이었다.
지난해 7월 제작발표회 부터 조영남, 김수미의 하차 번복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렀던 ‘나를 돌아봐’는 첫방송 된 후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배우 최민수가 제작PD를 주먹으로 폭행해 촬영이 중단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결국 최민수는 이날의 사건으로 인해 ‘나를 돌아봐’에 하차할 뿐 아니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이후 이경규, 박명수, 박준형, 잭슨, 조우종, 송해가 정규 멤버로 합류, 소동없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최근 공개열애 중인 가수 나비와 ‘나를 돌아봐’ 출연을 확정했던 장동민이 ‘코미디 빅리그’ 개그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결국 여러번 논란의 중심에 올랐던 ‘나를 돌아봐’는 1년이라는 시간을 채 채우지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