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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성민에게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어떤 드라마일까.
‘기억’의 주인공 이성민(박태석 역)은 최근 제작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초반엔 촬영이 힘들었다는 그는 현재 박태석 캐릭터에 젖어있는 가운데,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움직이고 있다.
이성민은 “대본에 묘사된 감정상태나 심리상태가 탁월해 접근하는 방식이나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며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해서 믿고 본능적으로 연기하려는 편”이라며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감독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기억은 내게 있어 가장 많이 눈물을 흘렸던 드라마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박태석은 자신의 아들을 뺑소니 친 진범이 승호(여회현)란 사실과 그의 아버지인 찬무(전노민)가 이를 묵인하고 그동안 자신을 속여 왔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 상태다.
이에 이성민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박태석이 점점 진실을 알아가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 담겨진
또한 “더불어 스토리 뒤에 감추어져 있는 비유와 상징들, 그리고 박태석과 주변인물을 통해 시청자분들 역시 인생을 돌이켜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억’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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