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미디어아트 랩 ‘interactive 30DAYs’와 협업하여, 전주의 랜드마크 풍남문에서 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5월7일의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9시와 9시30분, 15분씩 두 번에 걸쳐 화려한 불빛으로 영화제를 수놓는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을 기점해 ‘영화’라는 테마로 새롭게 기획된 미디어파사드 영상은 전주를 중심으로 결성된 크리에이티브 아트 기업인 ‘interactive 30DAYs’의 작업으로 구현된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 등에 프로젝션 맵핑 기법으로 이미지를 투사하는 기법으로, 삭막한 건축물에 생동감을 부여하는 하나의 미디어 예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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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전통의 고장 전주와 현대 예술인 영화의 융합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아이덴티티다. 긴 역사를 통과한 풍남문에 펼쳐지는 영화 이미지의 향연을 통해 관객들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