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장악한 ‘앵그리버드’…어린이날 취향 저격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 어린이날에 개최된 ‘C-퍼레이드’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도심 속 최고의 축제! 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도심 한복판 영동대로 일대에서‘C-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C-페스티벌’은 글로벌 넘버 원 마이스 문화 축제(Global No.1 MICE Festival)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C-페스티벌’의 꽃이라고 불리는 ‘C-퍼레이드’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 화양연화’를 주제로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약 3시간동안 경기고교에서부터 삼성역 사거리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퍼레이드가영동대로 한복판에서 펼쳐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C-퍼레이드’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인 초대형 캐릭터 풍선 퍼레이드와 세계인들의 전통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컬처 퍼레이드로 2016년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가‘C-페스티벌’의 어린이날 대표 캐릭터로 선정돼 참여한 것. 특히, 이번 ‘C-퍼레이드’는 30여개팀 약 1500여명의 참여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퍼레이드인 만큼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코엑스 1층 로비에서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주인공 분노새 ‘레드’의 2000展피규어 전시회가 열렸다. ‘코엑스를 습격한 앵그리버드 2000展피규어’라는 컨셉으로 약 2,000여 마리에 이르는 엄청난 수의 ‘레드’가 총출동해 코엑스로 나들이 나온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영동대로 일대에선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삼총사 ‘레드’ ‘척’ ‘밤’의 캐릭터 코스튬은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퍼포먼스로 페스티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바로, ‘5월 19일 3D로 만나새’카드섹션에 이어 ‘오구오구 화나셨새오?’라는 독특한 카피로 이색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또한, 영화 속 ‘레드’캐릭터로 특별 제작된 8M 이상의 대형 벌룬은 풍선 퍼레이드에 참가한 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더욱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앵그리버드 스티커 및 비타민, 부채, 풍선 등 시민들에게 각종 푸짐한 선물을 증정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만족시킬 만큼 최고의 퍼레이드를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어린이날 대표 캐릭터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코엑스의 대형 ‘C-퍼레이드’ 참가를 통해 영동대로 일대를 장악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3D 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오는5월 1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