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최근 방송 출연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 5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이 자리를 통해 출연진과 화합하며 웃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시작부터 전현무의 무릎에 능청스럽게 앉으려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어서 "어떤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는 것 같냐"는 질문에는 "눈빛"이라고 말함과 동시에 짧지만 강한 눈빛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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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어진 "에이핑크 멤버들을 다 알고 있냐"는 MC의 질문에 이제훈은 "함께 출연한 정은지, 김남주씨 2명만 알고 있었다"고 말해 상대방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잔망꾼의 모습으로 사람들이 이제훈의 다채로운 매력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를 선보여 순수하면서도 담백한 매력을 뽐낸 이제훈은 여성 출연진들로부터 '여심 올킬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훈훈한 방송을 이어갔다.
이어진 상황극에서도 이제훈의 설레는 매력은 돋보였다. 방송 중 힙합을 하고 싶어하는 엄마 문희경을 말리다가 뺨을 맞는 아들 역할을 맡은 이제훈은 "나는 엄마가 힙합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사랑스러운 애교를 함께 선보이며 뺨을 맞는 상황을 센스 있게 모면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 이제훈은 "시청자분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출연 소감을 밝히며 95분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꿀잼 방송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이제훈은 어려서 연극영화과를 가려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입학하여 공학도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2학년 때 중퇴했고, 200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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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