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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실태를 본 스타들이 동물 보호법 개정을 호소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공장’ 방송 이후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지금까지 ‘동물농장’을 진행하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적은 없었다”면서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보고 굉장히 힘들고 서 있는 것이 고통스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강아지 공장’의 처참한 실태가 폭로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와 함께 조권, 다나, 효린, 백지영, 최여진 등 방송을 본 스타들의 심경을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조권은 “그런 곳이 존재하는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최여진은 “이야기로 들었을 때도 잔인하다는 생각했는데, 영상으로 보니 무척 충격적이었다. 그게 무슨 인공수정이냐, 그건 학대다”라고 주장했다.
백지영 역시 “그 곳에 살고 있는 개들은 (학대를 당해도) 그 사람을 주인이라 생각할 것 같다. 주인이 와서 밥 줄 때 무척 좋아할거고, 자신을 학대한 이들을 주인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대중의 관심을 호소했다.
씨스타 효린은 “처음에 그 이야기를 접했을 때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회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회피만 해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더라”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나는 “팻숍에 있는 강아지들이 다 그런 식으로 태어난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이 방송을 시작으로 제대로 된 동물보호법이 개정 된다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동물 보호
한편 신동엽은 “현재 번식장 주인은 ‘마취제 불법 사용’으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라고 방송 이후 상황을 전하며 “다시 번식장을 찾았더니 CCTV가 돌고 있다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고, 주인은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