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프렌즈’ 고현정, 조인성 잊기 위해 신성우 이용 “미안하다”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조인성을 잊기 위해 신성우를 이용했다.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서연하(조인성)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는 박완(고현정 분)을 달래기 위해 입을 맞추는 한동진(신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동진은 빗속에서 울고 있는 박완을 발견, “서연하를 잊게 해달라”며 울고 잊는 그를 향해 위로의 키스를 했다.

한동진은 울고 있는 박완을 달랜 뒤 그녀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비에 젖은 박완에게 샤워를 권한 뒤 따듯한 커피와 함께 영화 한편을 추천했다.

영화를 보던 두 사람은 커피를 마시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었다. 그런 박완을 향해 한동진은 “실은 이 영화 나 봤다. 이상한 생각 말고, 그냥 보다 자라”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다.

박완은 “미안. 선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집을 나서는 한동진의 모습을 보며 그녀는 서연하를 잊기 위해 한동진을 이용한 스스로를 질책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