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루나, 첫 미니앨범 31일 자정 발매…‘자작곡 2곡 첫 공개’

[MBN스타 유지훈 기자] 걸 그룹 에프엑스(f(x)) 루나의 첫 솔로 앨범 ‘프리 썸바디’(Free Somebody)가 베일을 벗는다.

루나는 31일 자정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첫 솔로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타이틀 곡 ‘프리 썸바디’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오픈한다.

이번 타이틀 곡 ‘프리 썸바디’는 퓨쳐 하우스 사운드를 녹여낸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다. 상대방의 마음 속 꿈을 자유롭게 펼치고 진짜 모습을 찾게 해주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브리드’(Breathe)는 마치 심장이 뛰는 듯한 리드미컬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트립합 장르의 곡이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루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2곡의 자작곡도 수록됐다. ‘예쁜 소녀(I Wish)’는 세련된 퓨쳐 베이스 사운드와 6/8박자 왈츠 리듬이 인상적인 미니멀한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마이 메디신’(My Medicine)은 따뜻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R&B 발라드 곡으로, 루나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그대로 가사에 옮겨 루나의 감성을 만끽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그루비한 펑키 베이스 리듬이 매력적인 ‘킵 온 두잉’(Keep On Doin), 상대를 은하(Galaxy)에 비유해 호기심이 생기는 매력적인 은하로 들어가 상대방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갤럭시’(Galaxy)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더불어 음원 공개에 앞서 루나는 30일 오후 11시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루나 프리 썸바디 프리뷰’(Free Somebody preview)를 생방송으로 진행, 근황을 비롯해 신곡 소개, 앨범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