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유상무의 공백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제작발표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김상미 PD와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이상준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이 참석했다.
김 PD는 이날 "어느 날 갑자기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공개 코미디가 최근 침체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20여 년 동안 주기적인 흐름이 있었다"며 "KBS에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많았다. 스핀오프와 다른 코미디 장르를 통해 개그맨들의 코미디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민상은 "KBS 개그맨 내에서도 경쟁은 늘 있었다. 예전부터도 특채 등 공채 외의 개그맨들이 활약해왔다"며 "외국인이 들어와서 경쟁을 하든, 외계인과 경쟁을 하든 상관없이 가장 재밌는 사람이 무대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준은 같은 팀인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로 경차를 조사를 받아 하차한 것에 대해 "같은 팀인 유세윤과 제가 멘토로 활동해도 (유상무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굳이 한 명을 추가하지 않을 정도로 재밌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어느 날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