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미녀 공심이 캡처 |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석준수(온주완 분)가 공심이(민아 분)에게 고백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두 남자의 로맨스가 활활 타올랐던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전회보다 무려 2.7% 상승, 13.6%(전국 기준,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되는 ‘옥중화’는 축구 중계로 결방했고 ‘미녀 공심이’는 이 기회를 노려 시청률 수식 상승을 일궈냈다.
이날 방송에서 석준수는 공심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깃집을 찾아가 "나 공심 씨 좋아한다. 좋아해도 되냐"라고 고백했다. 준수는 이어 "이유는 한 가지뿐이다. 그냥 좋다"라며 공심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러나 공심은 "저한테는 지금 제가 제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자존감을 찾아가
공심이가 제주도에 있는 원예 농장으로 취업했다는 소식에 상심한 단태. 매사 장난기 넘치고 능글맞았던 단태는 침착하고 차분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진지한 단태의 고백을 마냥 서서 바라보기만 했던 공심 또한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