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정글북’이 오늘(9일) 개봉과 함께 화제작들의 치열한 흥행 경쟁 속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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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동시기 개봉작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비롯, 제임스 완 감독의 호러 ‘컨저링2’ ‘엑스맨: 아포칼립스’ 그리고 역대 청불 영화 사상 개봉 첫 주 관객 동원 신기록을 달성한 ‘아가씨’까지 모두 제치며, 이번 여름 극장가를 이끌 대세 영화임을 입증했다. 특히, ‘정글북’은 최근 보기 드물게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영화의 등장을 알리며 높은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기록, 개봉 이후에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4%를 유지하는 등의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둔 ‘정글북’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컨저링2’ 등의 신작들과 다양한 화제작들의 치열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한국에서도 강력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