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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은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과 네이버 해피빈의 ‘장동건 x WFP의 우리 저금통’ 캠페인을 시작한다.
장동건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WFP의 ‘모자보건 및 영양사업(Mother and Child Health and Nutrition)’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대해 장동건은 “2012년 콩고민주공화국 방문 당시, 전쟁으로 인한 기아의 현실을 직접 목격했다”며 “며칠 동안 굶주린 아이에게 영양식을 먹이는 엄마의 기쁜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이 기아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번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WFP의 ‘모자보건 및 영양사업’은 임신 직후부터 출생 후 만2세까지, 약1,000일 동안 영유아 및 임산부, 수유부에게 가장 기본적인 영양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실조 방지와 치유를 통해 아이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만들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네이버 해피빈 ‘장동건x WFP의 우리 저금통’은 관심 있는 공익 이슈를 응원하기 위해 유명인과 함께, 매월 일정 금액을 저금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전세계 의 배고픈 가정을 돕고 식량 상황을 향상시키는데 쓰일
장동건은 지난 2008년 WFP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아이티, 일본 지진 피해 당시 관심과 지원을 직접 호소한 바 있다. 라오스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기아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등 기아문제와 어린이 영양 부족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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