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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밀은 없다'(이경미 감독)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비밀은 없다'는 선거 15일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딸이 사라진 후 선거에 더 집중하는 남편 종찬과 경찰조차 믿을 수 없게 되자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하는 아내 연홍의 이야기를 그린다. 선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과 딸을 포기할 수 없는 아내의 갈등, 그리고 연홍이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으로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딸의 실종으로부터 선거까지 남겨진 15일 동안 펼쳐지는 인물간의 갈등과 변화,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이경미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8년 만에 다시 만난 손예진, 김주혁의 새로운 변신과 연기 시너지,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각본 참여로 완성도가 더해졌다.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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