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김바다가 작가 킬드런과 만난다.
15일 에버모어는 “김바다가 오는 7월1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under stand avenue) 아트스탠드(ART STAND) 섹션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디스토션 #1’(DISTORTION #1)에 회화 작가 킬드런(김석원), 패션디자이너 이주영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킬드런(Kildren)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원 작가는 감각적인 페인팅으로 지드래곤 뮤직비디오와 시아준수, 딘(Dean), SM, 아메바 컬쳐, 플럭서스 뮤직, 파스텔 뮤직 등과의 다양한 아트워크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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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이주영(RESURRECTION)은 중세풍의 고딕룩,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과 색체를 섞어 다른 의상과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레이디! 가가, 마를린 맨슨,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이 사랑하는 뮤즈이자 국내에서는 시아준수 등과 콜라보를 진행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김바다는 소속사를 통해서 “미술과 음악 공연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아방가르드한 무엇을 상상할 수 있지만 지금 이 시대의 예술은 순수 그 자체가 중요하다. 미술은 미술답게 음악은 그저 음악답게 표현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바다는 오는 7월 1일, 2일, 6일, 9일, 10일 총 5번의 공연도 예정돼있어 대중들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작품 및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 관람료 후불제를 도입해 전시 관람 후 퇴장 시 관람료를 관객에게 자발적으로 지불하게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수익금 중 일부는 컴패션에 전달되어 학대 아동을 보호하는 곳에 사용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