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가 자격 정지에 대해 제소한다고 알려졌다.
해외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 “마리아 샤라포바가 자신에 대한 국제테니스연맹(ITF)의 자격 정지 처분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자판소(CAS)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ITF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라포바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을 치르던 중 도핑테스트에 적발, 멜도니움을 복용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샤라포바는 기자회견을 열고 도핑테스트 적발 사실을 시인했고 오래 전부터 멜도니움을 복용했다고 밝혔다. 멜도니움의 경우 올해부터 새롭게 금지 약물로 지정됐고 샤라포바는 이 사실을 몰랐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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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
도핑 적발 이후 샤라포바는 ITF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2년 징계를 받았다. 따라서 올해 8월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시 출전이 어렵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