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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화계 메가톤급 뉴스가 터졌다.
6개월 전쯤부터 영화인들 사이에서 나돌아 찌라시에도 등장했던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부적절한 관계 기사다.
양측은 가타부타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는 상황. 홍상수 감독의 부인과 지인들이 일부 매체에 안타까운 입장을 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간통죄가 폐지됐다고 하나 부적절한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아무리 자유분방한 삶이라도 대중이 용인하는 선은 따로 있다.
홍 감독은 예술가로 국내외 영화 관객들에게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김민희는 모델로 데뷔해 연기로 인정받기 시작한 게 얼마 되지 않았다.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이들이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는 건 안타깝다.
양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는 아직 알려지진 않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관계가 알려지고 이참에 부인과 이혼해 제대로 사랑을 하길 원할까?
하지만 일부 매체에 밝힌 바대로 홍 감독의 부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다.
만약 홍 감독이 이혼해도 김민희는 손가락질 대상으로 전락하고 만다.
실수였다면 사과한 뒤 비난을 받고, 사랑이었다면 이전 사랑의 연결고리를 끊어야 했다. 예술 핑계를 대며 장난하지 말고 법의 힘이라도 빌리는 게 먼저였다.
앞서 김민희는 영화 ‘아가씨’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속고 속여
김민희는 과연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을 밝힐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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