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새롭게 선출된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영화제를 이끌어갈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회견에서 “민간조직위원장으로서 다음 몇 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생각이다. 지난 20년간 부산국제영화제가 일관되게 지켜나간 독립성, 자율성 등을 보장하고자 한다. 작품 선정에 있어서 누구도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가 자율적으로 행할 수 있도록 보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것들을 기초로 해서 영화계가 바라는 방향에서 정관 개정 작업을 빠르게 완료하려 한다. 작품 선정 작업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에 제기된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해서 개선하고 혁신 시켜나가고자 한다. 성장통을 딛고 새로운 20년을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정일구 기자 |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은 지난 5월24일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