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박신혜에 “나와 사귀는 건가” 마음 드러내

[MBN스타 김진선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에게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화에는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마음을 드러내는 홍지홍(김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유독 지기 싫어하는 유혜정에게 행복하느냐고 물었고 유혜정은 “행복할 리가 있는가. 할머니가 없지 않나”라고 답했다.

↑ 사진=닥터스

이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유혜정은 “선생님은 아직도 제가 사고뭉치 제자로 보이는가”라고 물었고, 홍지홍은 “내가 선생님이라서 이러는 것 같은가. 그러면 너 진짜 바보”라면서 “남자가 여자에게 보내는 눈빛을 감지 못하는 널, 의사 되려고 연애도 안하느라 연애세포도 없는 널, 여자로 봐야 하나”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널 생각하면 너랑 마지막 만났던 장면이 항상 떠오른다. 그때 널 잡아야 했다”라면서 당황하는 유혜정에게 “나랑 사귈 건가. 지금 거절하는 거냐”라고 묻는 데 이어 “아니요”라는 말만 내뱉는 그에게 “나쁜 계집애. 다음에 다시 물을 거다. 그땐 무조건 예스라고 답해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