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시작됐던 의학드라마 ‘닥터스’와 ‘뷰티풀 마인드’가 극과 극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18.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 방송보다 2.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방송 5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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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같은 날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는 연일 시청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첫 회 4.1%로 시작했던 ‘뷰티풀 마인드’는 지난 4일 방송분이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꼴찌이며 11.1%로 시청률 2위를 기록한 MBC ‘몬스터’와의 격차도 크다.
첫 회부터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
‘닥터스’는 의학드라마를 표방하곤 있지만 오히려 로맨스에 무게를 더 주고 있다. 병원은 배경일 뿐이다. 그렇다 보니 박신혜, 김래원의 로맨스가 본격화 될수록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