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의 이혼 소송 세 번째 조정기일이 18일 오후 열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는 아내 정 모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세 번째 비공개 조정기일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합의 이혼을 권유했지만 끝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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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8월, 정씨는 나훈아가 8년 동안 연락을 끊고 생활비를 주지 않았으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원치 않았고, 2013년 9월 대법원이 최종 기각 결정을 내리자 정씨는 다시 201
앞서, 나훈아는 지난 6월26일 오후 3시25분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지인 아들 결혼식 이후 4년만의 공식 석상이었다. 나훈아는 이날 두 시간여의 조정을 마치고 오후 6시 15분 법원을 떠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