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아나운서 커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KBS 측은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가 오는 10월 결혼할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1년 KBS를 함께 입사한 38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조용히 사내 연애를 5년간 지속해 오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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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동료에서 연인, 부부로 인연을 맺는 아나운서 커플들이 줄을 잇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적인 아나운서 커플은 KBS 아나운서 커플이었던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가 있다. KBS 아나운서였던 두 사람은 2007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고 2009년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지윤이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같은 회사 소속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아나운서 출신 잉꼬 부부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프리를 선언한 문지애와 기자로 직종을 바꾼 전종환은 MBC 아나운서 커플이다. 두 사람은 4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2012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회사에서 눈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회사임에도 커플이 될 수도 있다. KBS 이지애 전 아나운서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방송사가 다르지만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아직 결혼을 하진 않았지만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현재는 열애 사
이외에도 김일중 SBS 전 아나운서와 윤재희 YTN 아나운서, 손범수-진양해도 대표적인 아나운서 부부다.
한편, 조충현 아나운서는 ‘생생정보통’ ‘연예가중계’ ‘영화가 좋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김민정 아나운서는 ‘뉴스9’을 맡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