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북한 사투리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수애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대표2’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극중 북한 사투리를 사용한 수애는 “시나리오를 접하고 가장 많은 고민을 했다. 감독님은 사투리를 고려하지 않았는데, 내가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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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금씩 변해가는 지원의 억양과 말투가 있어야 그의 심정이 드러날 거 같아서 나의 제안으로 사투리를 쓰게 됐다. 탈북한 지 오래됐고 신분을 드러내면서 당당히 한국에서 살 지원은 아니라는 생각에 좀 애매할 수 있는 지점을 염두에 두고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