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하정우 "`터널`과 세월호 연관? 조심스럽다…관객이 판단할 몫"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영화 ‘터널’의 주연인 배우 하정우가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에서 하정우는 “‘터널의 내용이 세월호 사건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질문에 “그런 의도로 만든 건 분명히 아니다.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건 관객이 판단할 몫이기도 하다. 하지만 충분히 연관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는 같다고 본다”며 영화가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를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고립된 한 남자의 이야기로, 하정우 외에도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개봉.[ⓒ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