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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혜영 아나운서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유혜영 아나운서의 남편 송영빈은 강화도 처가를 찾아 장인과 함께 장모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어설픈 솜씨로 생일상을 차려낸 송영빈은 “어머니, 아버지 또 선물이 있어요”라고 말하며 장인 장모에게 자그마한 봉투를 건넸다. 봉투 속에는 초음파 사진이 들어있었다.
송영빈은 유혜영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을 전했고 깜짝 소식을 접한 장인과 장모는 초음파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기뻐했다. 장인은 “제일 좋은 선물이다. 축하한다”라 말했고, 눈물을 글썽이던 장모 역시 사위의 손을 맞잡으며 “최고의 선물이야 고맙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부모님의 영상을 본 유혜영 아나운서도 스튜디오에서 눈가가 촉촉해졌다.
MC 김원희가 “언제 임신 사실 알게 됐느냐”고 묻자 유혜영 아나운서는 “결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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