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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아련한 로맨스 감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15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측은 두 번째 티저 '해수, 너를 내 사람이라 부를까' 편을 공개했다.
1차 티저가 압도적 영상미로 시선을 모은 반면, 2차 티저는 감성으로 가득하다. "고려요? 태조는 대체 아들이 몇이야~"라며 놀라는 해수의 목소리와 함께 활기찬 함성 속에 기마전을 하거나 함께 세욕을 즐기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여덟 명의 황자들의 천진하고도 한가로운 분위기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4황자 왕소(이준기 분)-해수(이지은 분)-8황자 왕욱(강하늘 분) 사이의 불꽃 튀는 로맨스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한 21세기 소녀 해수의 당차고도 발랄한 매력에 "너, 다른 아이 같다"며 한없이 빠져드는 왕욱의 깊은 눈동자와, "보고 싶었다. 난 널 절대 놓치지 않는다"며 돌직구 멘트를 던지는 왕소의 직진 로맨스는 황궁에서 펼쳐질 이들 세 남녀의 황홀한 러브스토리를 예감하게 했다.
여기에 날카로운 눈매로 순간순간 야망을 드러내는 3황자 왕요(홍종현 분), 장난기 가득한 움직임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10황자 왕은(백현 분), 단정한 눈매로 해수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13황자 왕욱(남주혁 분), 순간순간 해수에게 호감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29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