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여름 극장가가 성수기를 맞이해 많은 영화들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향수를 떠올리기 충분한 재개봉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할 예정이다. 여름 성수기에 재개봉 영화들도 관객들의 관심을 끌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최근 ‘제이슨 본’으로 변함없는 액션을 보여줬던 맷 데이먼의 과거를 다시 볼 수 있는 ‘굿 윌 헌팅’이 오는 18일 재개봉한다.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 분)이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 분)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굿 윌 헌팅’ 개봉 당시 맷 데이먼은 신인 배우에 불과했으나, 이 영화를 통해 신인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2014년 8월11일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의 생전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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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각 영화 포스터 |
이어 8월말 재개봉하는 영화 ‘비포 선셋’은 전작 ‘비포 선라이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꿈 같은 하루를 함께 보냈던 제시와 셀린느가 9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지난 4월 재개봉 했던 ‘비포 선라이즈’에 이어 4개월 이후 ‘비포 선셋’으로 또 한 번의 재개봉하는 것. 당시 ‘비포 선라이즈’는 재개봉 영화에도 불구하고 개봉 첫 주에 2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었다. 이에 ‘비포 선셋’도 이 기세를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포 선셋’ ‘굿 윌 헌팅’ 이외에도 故 로빈 윌리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