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이정신이 박소담의 하늘집 ‘키다리 친구’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4회에서는 통제불능 재벌 3세 강지운(정일우 분)-현민(안재현 분)-서우(이정신 분) 삼형제를 한 가족으로 묶기 위한 첫 번째 미션인 '다 같이 밥 먹기'를 성공시키기 위한 은하원(박소담 분)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서우는 하늘집에 함께 살며 하원에게 쌀쌀맞게 행동하거나 엉뚱한 장난을 치는 사촌형제 지운-현민과 달리 하원을 살갑게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지녔다. 다 같이 밥 먹기 미션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원이 자신의 차에 살포시 넣어 둔 바나나우유를 본 서우. 촬영 날 물도 잘 마시지 않는다는 그는 미소를 지으며 바나나우유를 먹었고 그런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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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하원의 생일을 알게 된 서우는 하늘집의 '로봇비서' 윤성(최민 분)과 함께 그녀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윤성에게 하원의 생일을 알리며 "집에서도 쫓겨나고, 챙겨주는 사람도 없고, 혼자 쓸쓸할 거야. 가족에게 연락도 안 오는 거 같고"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따뜻함과 다정다감함이 묻어났다.
특히 음악 작업을 하다 멈추고 하원을 향해 살인 미소를 날리는 장면을 통해서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서우는 하원에게 있어서 만큼은 '키다리 아저씨'와도 같은 존재. 아직까지 극중 서우의 인생 스토리가 완벽하게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그의 내면세계를 다 이해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보여진 모습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 이정신의 이미지와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선한 인상에 달콤함을 전해주며 반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입가의 미소와 눈웃음,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파워풀한 에너지는 이정신을 위한 맞춤형 캐릭터라고 느껴질 만큼
앞으로 소녀들의 우상이자 천재 뮤지션으로서의 서우의 열정적인 모습이 더욱 자주 등장할 예정으로, 이정신을 향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 또한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