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 “엑소 도경수에게 김규태 감독님 무섭냐고 물어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엑소 백현이 촬영 전 멤버 도경수에게 조언을 청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규태 감독, 조윤영 작가,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엑소),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백현은 “엑소 멤버 디오(도경수)가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촬영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수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김규태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다.
이어 백현은 “저는 무서운 분을 안좋아해서, 감독님이 어떤 분이냐고 물었더니 너무 좋은 분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한 뒤 “특히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연기가 미숙하지만 미숙한 티가 덜 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달의 연인’은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보보경심’ 역시 소설 원작이다. 현대 여성 고하진이 우연히 고려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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