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과 연인연기, 이질감 없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서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송재림이 26일 오후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제작잘표회에서 김소은과 작품으로 만난 소감에 대해 “캐스팅 됐을 때 소은이에게 연락을 해서 대본이랑 부감독님의 정보를 알려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소은이 캐스팅 됐다고 들었을 저는 좋았다. 낯을 많이 가리는데, 우리가 타 방송사에서 사랑도 받고 그걸로 인해서 친하니까 갑돌이 갑순이 연기함에 있어서 이질감이 없더라”며 “시작부터 그랬고 지금도 더 많이 편해지고 해서 서로 하대하는 사이다. 케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천정환 기자

김소은 역시 “오빠와 드라마로 연기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했고, 호흡도 잘 맞더라”며 “10년 차 커플로 나오는데, 뭐 하나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드라마도 많이 사랑받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김소은은 송재림과 함께 연말에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