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의 임하룡이 맏형으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3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임하룡, 강수정, 송은이,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김영철, 박성광과 배철호 MBN 제작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임하룡은 “17년 만에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왔다. ‘청춘을 돌려다오’로 만났던 배철호 제작본부장과 다시 만났다. 제 2의, 3의 도약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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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저는 선배로서의 책임감이 막중하다. 후배들과 함께 하는 건 정말 좋지만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라며 “추억만 있는 게 아니라 미래도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그에 맞는 고민을 한다 부담감도 있지만 재미도 있고 마음에 남는 프로그램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함께 하는 사람들은 꽤 오랜 시간들을 함께 한 사람들이다. (박)성광이나 (박)나래는 같이 할 기회가 없었지만 나머지들은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했다. 그래서 세대 차이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임하룡은 ‘청팀’의 강점으로 “재치 넘치는 홍록기나 아이디
한편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1일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