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밤’이 열렸다.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는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밤 리셉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이탈리아 출신의 죠바니 푸무(GIOVANNI FUMU) 감독은 16살 때, 아버지와 함께 김기덕 감독의 ‘섬'(The isle)을 본 후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갖기 시작했다. 그는 ’굿 뉴스‘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자리에 김기덕 감독님과 같이 있다는 사실 만으로 나는 너무 설레고 떨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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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이 끝난 직후 김기덕 감독은 죠바니 푸무에게 다가와 직접 격려해주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죠바니 푸무 감독이 연출한 ‘굿 뉴스’(GOOD NEWS)가 한국작품으로 유일하게 제 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