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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이 영화 감독 데뷔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나홀로 휴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조재현 감독을 비롯해 박혁권, 이준혁, 윤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현은 “작년에 만든 영화가 올해 개봉하니 더욱 쑥스러운 것 같다. 같이 출연해주는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으로서 저 자신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다”며 “공감하는 이야기를 글보다는 영화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예전에 독서를 많이 하신 감독님이 일본 소설을 얘기하면서 40대 남자 주인공이 작은 오피스텔을 얻어 발을 씻고 누워있다 가는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나이가 먹으니 공감이 됐다. 여기서 작품이 시작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같이 옛사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오늘-파노라마 부문과 올 4월 이탈리아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2일 개봉 예정.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