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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진표가 안정환을 몰래 이탈리아에 데리고 가려고 했던 계획을 언급했다.
XTM '탑기어코리아7'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CGV에서 열렸다. 최영락 PD와 안정환 김진표 홍종현 박영웅이 참석했다.
김진표는 이날 "안정환 섭외가 끝나고 후에 시도했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안정환을 축구선수 시절에 뛰었던 이탈리아에 몰래 데리고 가서 챌린지에 도전하려고 했다. 안정환이 겁이 많다는 것을 알고 부담스러울까 결국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동물원에서 벌칙을 받고 잠을 자야 했던 상황이 있었다. 차보다 호랑이가 무섭더라"며 "빗길에서 레이싱을 펼쳤던 것도 겁이 났었다"고 했다.
김진표는 "제가 차를 몰고 전투기와 활주로에서 레이스를 벌이는 장면을 촬영해서 왔
'탑기어코리아'는 세계 최고 자동차 버라이어티 쇼 영국 BBC 'Top Gear'의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지난 2011년 방송을 시작해 올해 일곱 번째 시즌을 맞았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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