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오늘(10일) 단독콘서트…'노랭이들'도 16년만에 뭉친다

↑ 젝스키스/사진=YG엔터테인먼트

원조 아이돌 젝스키스가 오늘부터 양일간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로 수많은 팬들을 이끌었던 아이돌그룹 젝스키스가 해체 16년만에 극적으로 재결성,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엽니다.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 노트'의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 2만 석은 전석 매진을 이루며 옛 영광을 재현해냈습니다.

2000년 5월 해체 발표 후 무려 1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지난 5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프로듀싱을 맡은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여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1997년 데뷔한 젝스키스는 '여섯 개의 수정'이라는 의미로, '폼생폼사' '학원별곡' '커플' 등의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동시대 활동했던 H.O.T와 아이돌그룹계 '양대산맥'으로 불렸습니다.

이날 YG는 노란색이 대표색이여서 '노랭이들'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젝스키스 팬들에게 노란색 풍선과 노트를 선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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