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동생 양세찬과 박나래의 결혼에 깜짝 놀랐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양세찬의 집 거실에서 전통혼례를 치른 이후 아침을 즐기는 양세찬 박나래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양세찬을 위한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티격티격 하면서도 나름의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들 커플은 양세찬의 형인 양세형에게 전화를 걸어 혼인 사실을 알리기로 했다.
양세형에게 전화를 거는 박나래에 양세찬은 “형은 누나가 100% 술주정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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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긴 어지냐. 우리 신혼집”이라며 자신이 양세찬의 집에 있음을 알렸고, 이에 양세형은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 꾸렁내 나는 발가락 당장 치우라”고 소리쳤다.
이어 “저희집에 언제 오셨냐”고 물은 양세형은 “어제부터 와서 잤다”는 박나래의 말에 “어쩐지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라”고 재치 있게
이후 양세찬과 통화를 하게 된 양세형은 동생에게 “너무 장난스럽게 하지 말라”고 진지하게 조언하다가 이내 “나갈 때 소지품 다 확인하라”고 장난기를 드러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박나래는 “아주버님 다음에 뵐게요”라고 말해 보통이 아닌 신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