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무한도전’ 하하가 유재석과 함께 ‘정의’를 선택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회사원들의 의문의 죽음과 관련된 진범이 권 전무(권지용 분)라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알릴 수 있는 유일한 증거는 유 부장(유재석 분)이 가지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리려다가 유 부장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사경을 헤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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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사원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유 부장은 중요한 USB를 하사원에게 넘기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 가운데 하 사원과 함께 유 부장 사고에 대해 조사하던 정 과장(정준하 분)은 그가 자신에게 비밀을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길로 하 사원을 찾아간 정 과장은 “나한테 뭘 숨기는 거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는거지”라고 따졌다. “그만하라”는 하 사원에 말에도 정 과장은 “그날 벌어진 일이 죽은 사람과 관련 있는 일 맞지. 유부장님도 관련 있는 거지”라고 계속 다그쳤다.
이에 하 사원은 “언제 잘릴지 모르면서 그만하라.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저도 똑같다. 아등바등 살아봤자 달라질 거 없다”며 “그런데 한 번만 눈감으면 확 바뀔 수 있다고 하지 않느냐. 내 인생이. 남들이 몇 년씩 걸려서 갈 거 빨리 갈 수 있다고 하잖아. 눈 한 번만 감으면”이라며 오열했다.
“눈 한 번 감는 게 뭐 그렇게 어렵다고”고 중얼거린 하 사원이지만 이내 “유과장님도
사실 권 전무에 유혹에 흔들렸던 하 사원이지만 “쪽팔리게 살지 말자”는 유 부장의 설득에 흔들렸고, 결국 그의 악행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