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 김주나가 데뷔를 했다. 자신의 롤모델로 이모인 조미미를 꼽으면서, 조미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일어났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김주나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김주나는 닮고 싶은 롤모델에 대해“음악을 준비하면서 비욘세, 리하나도 힘이 됐지만 무엇보다 가장 존경하는 저희 큰 이모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나의 이모인 조미미는 1965년 ‘떠나온 목포항’으로 데뷔한 후 1969년 발표한 ‘여자의 꿈’을 통해 인기를 얻은 가수이다. 이후 ‘바다가 육지라면’ ‘서산 갯마을’ ‘서귀포를 아시나요’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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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가요사의 한 획을 그었던 조미미를 떠올린 김주나는 “이모가 건강하셔서 제 데뷔 무대를 봐주고 응원해주셨다면 더 기뻤을 것 같다. 그래도 지금 여기보다 좋은 곳에서 응원하실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