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간 하수구에 갇힌 강아지가 극적으로 주인과 재회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 20일간 하수구에 갇힌 견공의 구조작전이 펼쳐졌다.
이날 주민들은 “20일 전부터 하수구에서 개의 울음소리가 나더라. 처음에는 학대를 하는 줄 알았다”고 제보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10일 전에는 소리가 우렁찼는데, 점점 옅어진다”고 증언하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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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인근 주택가에 주인이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소문했다. 한 편의점에서 주인으로 보
그 사람은 한 달 전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고 울먹였으며, 그들이 보여준 사진과 구조된 강아지 사이 유사점이 많았다. 가족들 역시 강아지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고, 견공도 가족들의 품에서 애교를 부리며 밝은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