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측 “성추문으로 앨범 발매 무산? 사실무근” (공식입장)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정준영 측이 10월 컴백 무산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이하 C9) 관계자는 26일 오후 정준영의 10월 컴백 무산과 관련해 MBN스타에 “사실 무근이다.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한 적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10월 기습 컴백을 확정짓고 앨범을 준비했으나, 최근 불거진 성추문으로 인해 무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C9 측은 “앨범 준비는 꾸준히 하고 있었으나, 컴백 날짜를 확정지은 적은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한편 지난 23일 한 매체는 정준영이 성범죄 혐의로 일반인 여성 A씨에게 피소, 서울 성동구 성동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준영 측은 곧바로 “일반인 여성과 사소한 오해가 생겨 당시 우발적으로 해당 여성이 고소를 했던 사실은 있으나, 고소 직후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 기관에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등 지극히 사적인 해프닝으로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상황이 정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24일 정준영이 A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자 정준영은 다음날인 25일 기자회견에 직접 나타나 입장을 표명했다. A씨는 고소를 취하하고 정준영의 무혐의를 주장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논란 속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tvN ‘집밥 백선생2’ 촬영에 예정대로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